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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History

두광이의 봄(feat. 서울의 봄)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을 배경으로 한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을 강남에 소재한 어느 영화관에서 감상했다. 12.12 군사반란의 장본인 전두환(영화 전두광)과 이를 진압하려 한 주인공 장태환(영화 이태신)을 비롯해 당시 사건의 전개 과정을 바탕으로 한 역사영화다. 거기서 반란군들은 점조직으로 된. 전두광만 아는 하나회라는 군내사조직을 두고 세력화하고 있었다. 국가가 혼란한 틈을 타 권력의 맛을 본 전두광. 이를 견제하고자 했던 계엄사령관. 자기보다 상관을 납치하고 자기 기반을 확고히 하려 했다. 그런데 일이 틀어지면서 자신이 납치주동자임이 드러나고 체포될 위기에 처하는 가운데 하나회 조직원들이 두려워 하며 흩어지려 하자 전두광이 일갈한다.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반역!" 반역자로 잡힐 위.. 더보기
[단편영화] 사르후 전투 The Battle of Sarhu 사르후(薩爾滸). 지명이나 대한민국 내 있는 지명은 아닙니다. 역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두지 않는 한 대부분의 일반에서는 갸우뚱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619년 이틀 간 벌어진 사르후 전투는 7년에 걸친 조일전쟁(임진왜란, 정유재란) 보다 극히 짧은 기간에 벌어진 전투였지만 조선 / 명 / 후금. 동북아 3국의 판세를 사실상 확정 짓는 전쟁이었죠. 비록 남의 나라 땅에서 벌어진 전투였고, 패배로 기록되었지만... 당시 조선의 참전이 자의든 타의든 대륙의 패자가 명으로 남느냐 후금으로 바뀌느냐에 따라 이후 조선의 안보와 외교 방향이 결정되는 중요한 분기점이었습니다. 조선 광해군 11년. 명의 참전 요구에 따라 참판 강홍립을 도원수로 임명, 조선군 1만 8천 명을 파병합니다. 명군 유정의 동로군과 합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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