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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차손이의 결혼 축하 문자3 (feat. 축의금 찌질이) 친구의 친구를 거쳐 친구의 이야기. 마무리다. 그 이가 신부된 이와 함께 신혼여행을 떠나고, 신혼 여행지 공항에 도착했을 때 일이라고 한다. 공항에 도착하면서 현지 통신사와 데이터로밍이 연결되자 여러 문자가 도착했는데... 이 문자가 압권이었다고 한다. 함께 첨부된 사진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객 중 신랑과 신부의 친구들이 올라와 사진 촬영을 위해 신랑 신부 뒤에서 대기하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차손이는 신랑인 그 이의 뒤로 선 친구들이 신부된 이의 친구들에 비해 월등히 규모가 적은 상황을 포착. 딱 의도적으로 그 사진을 첨부한 것이다. 그 이도 이쯤되니 손이 부르르 떨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 이쯤되면 소시오패스 아닌가? ' 결국 차손이의 출금은행까지는 알 수 있었던 덕분에 해당 은행의 영업지점의 중개하에.. 더보기
차손이의 결혼 축하 문자2 (feat. 축의금 찌질이) 앞서 친구의 친구를 거쳐 들은 친구의 이야기가 또 이어진다. 일주일 정도 잠잠하고 안 오는 것으로 일단락된 차손이가 뜸금포 연락을 했다. (특이한 건 전화는 절대 안 하고, 문자로만 온다고 한다.) ' 하아... 대체 뭐지 이 인성 미친 자는... ' 그 이는 '이 똥과 된장이 냄새로 구분 안되서 먹어 봐야 아는' 차손이의 지적 능력과 언제부터 오고 가는데 자기 허락을 받았는지 알 수 없는 진짜 완전 뜸끔없는 무개념 무쓸모 문자에 더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설마 했지만, 진짜로 결혼식에 왔다는 후문. 심지어. 친한 척 오지게 절대 철판 얼굴로 '축하한다.' 며 그 얼굴을 들이 밀었다고 한다. 와... 그날 신랑이었던 그 이가 얼마나 당황스러웠을까. 진짜 웩- 이다. 결혼식을 마치고 한참동안 .. 더보기
차손이의 결혼 축하 문자 (feat. 축의금 찌질이) 친구에 친구를 거쳐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이가 푼 썰이다. 그리고 실화다. 그 이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댄다. 하지만 문자내용을 보고 누가 보낸 지 알았다고 한다. 편의상 여기서는 '차손'이라 칭하겠다. 차손이와 그 이는 상당기간 연락이 없었다. 그런데 그 이의 결혼얘기를 들은 모양이다. 차손이의 축하(?)문자 내용을 보자. 차손이는 빠른 생일자라 그 이와 한 살 차이지만, 학교는 같은 해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차손이가 그 이를 야! 라며 동갑내기 취급하면 할아버지한테 혼났다고 한다. 그래도 축하(?)를 받았으니, 그 이도 답변을 했다. 차손이는 딸 둘을 키우고 있다. 다만 정확한 나이를 알기 어려울 정도로 교류가 없는 상태다. 차손이의 결혼은 물론 차손이가 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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