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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국민이 선거로 왕을 뽑은 결과(feat. 독재의 합법적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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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경호논란이 연속 보도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0tbBdd4e6I

 

지역구의 대표이자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도

 

과학 인재를 길러내는 카이스트를 졸업한 과학도도

 

심지어 생명을 살리는 기술자이자 학자인 의사도

 

모두 대통령을 향해 작금의 실정을 알리려고 단 몇 마디 외쳤으나 미처 끝내지 못한고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원에 의해 '입틀막'을 당하고 사지를 잡혀 끌려나갔다.

국회의원 신분자만 빼고 모두 경찰조사를 몇 시간씩 받았다.

 

대체 왜?

속된 말로 "말도 못 하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여당 국민의 힘은 "북한은 자유가 없다." 라며 북한 정권을 비방했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총 56번이나 '자유'를 외쳤다.

 

그런데 정작 그를 선출해 준 대한국민은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대통령을 향해 성토 내지 외치면, 아니 심지어 대통령이 보이지 않아도 만나서 몇 마디 하고 싶다고 해도 그냥 입틀막 당한 채 끌려나가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무슨 개입마개 하는 것도 아니고...... 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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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대조적인 예가 있다.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https://www.youtube.com/watch?v=qQPQQM1QX7A

 

멀리 미국이 아닌 우리도 그런 대통령이 계셨었다.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https://www.youtube.com/watch?v=A2q1sWg8Cyg

 

 

그리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이 되었어야 했을...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되어야 할 이재명.

 

https://www.youtube.com/watch?v=yZ7MNKBJswE

 

도대체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이 사람한테 표를 줄 생각을 한 건지?

애초에 이런 자를 후보로 올릴 정도로 나락까지 떨어진 국민의 힘도 참... 답이 없는... 아니 대한민국 정치집단이길 포기한 게 아닌지.

"국민이 민주주의 선거로 王 을 뽑았어!"

심지어 윤석열은 대놓고 손바닥에 왕이 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도 않았는데......

 

무엇보다도... 이런 작자에게 표를 준 대한국민의 수준과 상식이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여긴다. 민주주의 교육과 성숙면에서 처참할 정도로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역사적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훈을 뼈저리게 맞고도...

 

2016년 12월 한 사람, 한 사람 밝혔던 촛불을 잊은 건지......

 

 

2016년의 대한국민과 2022년의 대한국민은 전혀 다른 수준을 보여줬다. 같은 국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 의식수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민주주의는 말 그대로 民(백성, 시민, 국민)이 主(주인, 주권자)라는 이념이다.

그 이념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1945년 법통을 이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것이다.

따라서 이 땅에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도 대한국민에 의하여, 이 땅에 민주주의가 스러지는 것도 대한국민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곧 있을 총선, 그리고 훗날 있을 대선.

누구 후보를 지지하고 어느 정당을 지지하기 이전에.

 

정신 좀! 이성 좀! 상식 좀! 차립시다!

대한국민, 지역주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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