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배경은 의심스럽지만 해야 할 일이 있다.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이 출범했다고 한다.

 

https://v.daum.net/v/20220930120303804

'나라 곳간 지킨다'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 출범 [쿠키포토]

국가 세입/세출 관련 재정 범죄를 수사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https://v.daum.net/v/20220930145504155

野 "대통령실 이전 비용 최소 '1조' 넘는다..청와대로 돌아가라"

그럼 단연 1호 범죄 수사 대상은 추정 비용 1조에 달하는 세금낭비를 현재 진행 중인 윤석열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전 정부의 태양광 사업을 노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타겟 삼은 기관이라는 말이 들리는데......

 

하여간 현 정권은 자유를 주장하는데 언론사 찾아가서 대통령이 욕설한 거 방영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고, 생각해 보니 국격훼손한 윤석열을 고발해야 하는 거 아닌가?

 

세금을 낭비한 전 정부를 개탄스럽게 여긴다는 윤석열.

500억 정도면 국방부 밀어내고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할 수 있다며, 기재부가 그랬다고 슬쩍 책임 전가시킨 윤석열.

그런데 1조는 이전비용이 아니라 유지비용이다?

대체 어디서 그런 신박한 '이름 바꿔치기'로 그 비용은 이 비용과 다르다고 여기는지?

애초에 안 옮기면 쓸 일도 논란될 일도 없었을 일을 벌여 놓고, 태양광 사업은 개탄스럽다?

태양광 사업에 들어간 12조는 신성장사업으로 일하는 데 쓴 돈이다. 현재 부실하게 나간 돈이 2600억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고 세금 낭비 사업은 아니지 않는가.

정부가 일하려고 세금을 쓴 돈을 일단 타 가서 쓰고 눈 속인 작자들이 더 못 돼 먹은 작자들 아닌가.

그리고 담당공무원들의 부실한 탓은 참 안 된 노릇이다. 잘못은 한 거지만.

하지만 변명해 주자면 공무원들이 태양광 사업 신청자들 주소를 찾아다니며 진짜 태양광 전지 설치 후 아래에 버섯농사를 짓는지 확인할 만큼 시간과 인원이 넉넉할 것 같지는 않다.

필요한 예산과 인력이나 충원해 주고 비난해도 비난할 일이지.

 

하지만 자기 사무실 이사비용 1조를 국민 혈세로 쓰는 주제에 누가 누구를 개탄스럽다고 여기는가?

 

이 부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수의'.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 진정 세금 낭비, 나라 곳간을 개인적 유익을 위해 수취하는 자들이 바로 코 앞에 있다.

 

1호 수사대상 : 윤석열 & 김건희(김영신)

 

1호 압수수색대상 : 용산 대통령집무실